[오늘의 시]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김남권, 가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
봄이 벌써 지나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 낮에 제법 더운 바람이 불어 이제 곧 여름이 시작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니 근데 왜 이런 시기에 봄 시를 올릴까요? 지난 수요일 김남권 시인과 인연이 되어 그 분의 좋은 시들을 읽고 있고 있기 때문입니다. 3월부터 인문학에 대해 공부하려고 듣는 교양 강좌에 김남권 시인이 강사로 초대되어 그 분의 좋은 강의를 듣고 시(詩)에 대해 한층 견문이 올라간 시간을 가졌는 데 강의 말미에 직접 책까지 선물해주셔서 시집 표지에 있는 말처럼 가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받으며 봄을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중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중에 시 몇 편을 소개하려 합니다. 봄을 알려주는 매화, 진달래, 개나리, 목련 그리고 벚꽃도 다 지고 있는 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