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메신저의 꿈꾸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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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사진 찍으러 일요일에 집 밖으로 고고!

한동안 이런저런 일과 블로그 관련 공부에 전념하느라 시간 내기 힘들었는 데 지난 일요일은 날이 너무 좋아 집에만 있으면 왠지 억울할 것 같아 오래간만에 사진기 들고나갔네요.

 

근데 사진기 들고 나오긴 했는 데 어디를 가야 할까? 하고 또 살짝 고민하다 예전부터 찍고 싶었던 곳이 생각나 마음을 정하고 출발~~~

 

이번에 사진 찍은 곳이 어딘지 같이 가시죠!

 

양양 남대천 억새밭, sns 핫한 사진 찍기 좋은 곳

 

 

양양 남대천 억새밭

 

 

네, 바로 여기인데요.

    양양 남대천에 위치한 억새밭.

양양 남대천 강가에는 여러 시설들이 있습니다. 여기 억새밭 말고도 야구장, 게이트볼 공원등도 있죠. 

야구장도 작년에 새로 보수를 해서 깨끗해졌습니다. 혹시 양양에 놀러 오신 분들 중 간단히 캐치볼 하고 싶은 분 계시면 여기 억새밭 구경올 때 야구장에 들러서 하고 가도 좋습니다. 

 

 

양양 남대천 억새밭

 

이번에 가서 좀 안타까웠던 것이 작년 태풍 때문에 여기 억새밭의 억새들이 많은 상처를 받았다는 겁니다. 예전에 차 타고 지나가면서 봤을 땐 억새들이 훨씬 더 키가 크고 밀집되어 있었던 걸로 봤는 데 이번에 보니 많이 쓰러져 있더군요. 억새들이 어른 키의 반 정도밖에 자라지 않아 안쓰럽더군요. 보통 억새밭 또는 갈대밭을 생각하면 사람 키보다 더 큰 모습을 기대하며 가잖아요. 

 

빨리 태풍의 상처에서 벗어나 울창한 억새밭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양양 남대천 억새밭

 

 

그래도 이번에 사진 찍으면서 좋았던 것은 중간중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좋을 것 같은 장소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여기도 그중 하나인데 저기 나무 의자에 앉아 찍으면 파란 하늘과 억새밭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죠. 혼자 가서 찍느라 모델이 없던 것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이런 곳이 여기 말고 한 군데 더 있고 여기보다 그곳이 더 나무가 크고 예쁩니다. 

 

 

양양 남대천 억새밭

 

 

나무가 아직 작아 좀 안쓰럽습니다. 

그래도 이 나름대로 분위기는 있습니다.

 

 

양양 남대천 억새밭

 

 

바로 여기가 제 생각에 사진 찍기 가장 좋은 곳이 아닐까? 하는 곳입니다. 

 

 

양양 남대천 억새밭

 

 

인스타그램 보면 이런 장소에서 멋진 사진 남기는 분들 많잖아요?

저 나무 아래에서 멋진 포즈로 사진 남기면 이곳 여행에서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이곳을 보면서 정말이지 모델 없이 풍경만 찍은 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누군가 이 글을 보고 혹시 여기서 멋진 사진 찍으셨다면 댓글에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인물이 들어간 사진이 어떨지 엄청 궁금하거든요. 

 

 

양양 남대천 억새밭

 

 

좋지 않나요?

물론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아 파란 하늘이 정말 멋졌기에 더 좋은 사진이 되지 않았나 하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서 억새밭이 더 키도 크고 울창해지면 그땐 훨씬 더 멋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합니다. 

 

작년 태풍 피해가 꽤 컸다고 하더니 그 흔적이 많이 남아 있어 안타까웠는 데 이제 그 상처를 극복하고 쑥쑥 자라서 어른 키 이상으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그때 다시 와서 또 사진 남겨야죠. 

 

아직은 살짝 아쉬운 억새밭이지만 그래도 한 번은 산책 겸 구경 가서 사진 남기기 좋은 장소로 추천합니다!

 

 

양양 남대천 억새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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