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바다의 멋진 일출을 집에서 감상하기^^

지난 번에도 한 번 올렸지만 오늘 일출은 또 다르다. 보통 밤늦게, 보통 2시경에 자기 때문에 아침 기상 시간도 7시 30분 이후일 때가 거의 대부분이다. 그래서 여름엔 집에서 일출 보는 것이 거의 힘들지만 11월 들어서면 일출 시간이 7시 이후가 되니 조금 일찍 일어나면 이렇게 멋진 일출을 집에서 그냥 볼 수 있어 좋다.

 

오늘 일출은 확실히 일출 시간이 늦어져서 그런지 지난 번과 비슷한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바다에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었다. 지난 번엔 좀 뜨고 난 뒤 구름에 가려진 해였다. 

 

망원렌즈가 있었으면 오로나 일출 비슷하게도 찍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많이 아쉽다. 

이맘 때 이렇게 일출이 예뻤었나 하는 생각을 하며 몇 장의 사진을 찍었는 데 찍으며 드는 생각이 있었다.

 

내일은 좀 더 부지런히 일어나서 바닷가에 가봐야겠구나 하는 생각이었다. 

 

해가 점점 더 떠오르며 해에 구름이 걸치는 모습이 일출 사진중에 가장 마음에 든다. 

오메가 일출이 아닌 이상 구름 없이 해만 뜨는 일출은 거의 밋밋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적당히 구름이 있어야 일출이 더 멋있다. 

 

오늘 일출이 이렇게 멋있을 줄 알았다면 새벽에 일어나볼걸 하는 후회가 막 든다ㅠㅠㅠ

어제 지인 몇 분이 새벽에 일출 찍은 사진을 봤는 데 생각보다 멋있는 일출이 연출되서 그 사진들을 보고 어제 하루동안 살짝 고민했었기에 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서 내일 가볼까? 하는 생각을 지금 하지만 내일 가본다고 오늘처럼 멋진 일출 풍경이 나오리라는 보장은 없으니....

 

그래도 내일 한 번 가봐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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