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가니니의 무반주 바이올린 독주곡 24개의 카프리스는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파르티타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명곡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기교적인 면으로 따진다면 바흐의 곡들보다 더 뛰어날 수도 있습니다.
오죽하면 악마적인 기교라고 부를까요?
연주를 들어보면 과연 가능한 걸까? 정말 혼자 연주하는 것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이 멋진 곡을 바이올린 원곡 연주와 클래식기타로 편곡한 연주를 비교 감상해보라고 같이 올려봅니다.
대학교 동아리에서 선배들이 연주하는 것을 바로 앞에서 본 덕분인 지 저는 클래식 기타 연주가 더 멋있게 느껴지네요^^ 그 연주에 감명 받아 한 동안 쳐보겠다고 연습하긴 했는 데 제 능력밖이더군요. 그래서 그냥 감상만 하는 걸로 만족하고 지냅니다. 이런 곡을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것 아닐까요?
여러분은 어떤 연주가 더 마음에 드셨나요?
끝나가는 가을이 아쉬워서 코스모스 사진 한 장 올려봅니다.
이제 슬슬 겨울을 준비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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