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메신저의 꿈꾸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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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커피한잔이 생각나는 가을 아침에 어울리는 짧은 클래식기타 소품 한 곡 소개합니다.

설악산 주전골 단풍, 가을 아침

《Francisco Tarrega - "la grima"》

 

Xuefei Yang - Lagrima by Tarrega

짧지만 참 아름다운 클래식 기타 곡들이 많습니다.

"lg grima"도 그런 곡들 중 하나입니다.

 

대학 입학하고 기타가 배우고 싶어

들어갔던 동아리에서 이 곡을 처음

들었는 데 참 감미로운 곡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딱 봐도 그렇게 어렵지 않았었죠.

하지마 오산이었습니다.

선배들에게 기타 레슨을 받고

언제 이 곡을 치나 하고 있던

어느 날 동기 중 한 명이

이 곡을 연주하는 걸 봤습니다.

좀 어설퍼보였지만 새로 배워

몇 개월만에 연주하는 동기를 보니

부럽고 또 샘도 났었습니다.

Pixabay 로부터 입수된  Mircea Ploscar 님의 이미지

"La Grima"는 우리 말로

'눈물'이라는 뜻인데요

이 곡을 듣고 어떤 '눈물'이

떠오르시나요?

앞 부분과 중간 부분의 느낌이

다르다는 걸 느끼실겁니다.

그 느낌에서 어떤 눈물이

흘러내릴 것 같은 지 생각하면서

들으시면 이 곡의 감상이

더 잘 될겁니다.

Pixabay 로부터 입수된  Valiphotos 님의 이미지

 

이제 막바지에 접어든 가을 아침에 

커피 한 잔 마시며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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