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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 따스하게 스며든 설악산 주전골 단풍과 단풍 시 감상 설악산 주전골 설악산국립공원 남쪽에 있는 오색약수터에서 선녀탕을 거쳐 점봉산(1,424m) 서쪽 비탈에 이르는 계곡이다. 남설악의 큰 골 가운데 가장 수려한 계곡으로 계곡미와 가을 단풍으로 유명하다. 골이 깊어 한여름에도 한기를 느끼며 고래바위·상투바위·새눈바위·여심바위·부부바위·오색석사·선녀탕·십이폭포·용소폭포 등 곳곳에 기암괴석과 폭포가 이어져 풍광이 빼어나다. 주전골이란 이름은 용소폭포 입구에 있는 시루떡바위가 마치 엽전을 쌓아 놓은 것처럼 보여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옛날 이 계곡에서 승려를 가장한 도둑 무리들이 위조 엽전을 만들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교통편은 한계령과 양양을 잇는 오색행 시외버스가 다닌다. 승용차로 가려면 한계리 민예단지 휴게소 앞 삼거리에서 한계령 쪽으로 .. 2020. 10. 21.
가을의 아름다움을 듬쁙 담은 국화꽃과 단풍 구경하기 - 속초 청초호수공원 이 글을 보시기 전에 아래 글을 먼저 보고 오시면 어떤 내용의 글이 이번에 적힐 지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속초시, 청초호유원지 국화 전시 추진 - 청초호유원지 분수광장 일원(10.16 ~ 11.13) 속초시, 가을꽃(국화) 식재 돌입 - 가을을 즐기는 한가지 속초시, 가을꽃(국화) 식재 돌입 - 청초호유원지 국화 전시 10월 중순 추진 - □ 속초시가 가을을 맞이하여 속초광장을 시작으로 주요 도로변 가을꽃 식재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 속초 guitarpia.tistory.com 그래서 지난 주말에 국화꽃 전시회를 구경하면서 예쁜 국화와 단풍들을 담아보았습니다. 그 중 볼만한 사진들을 포스팅해보려합니다. 지난 주에 식재해서 아직 꽃이 만발하진 않습니다. 이번 주말은 되야 만개하지 않을까?하고 생각.. 2020. 10. 20.
신선한 재료로 꽉 채운 속초맛집, 속초 751 샌드위치 안녕하세요? 시와 사진이야기입니다. 오늘도 하늘이 딱 가을가을하네요. 천고마비의 계절답게 푸르고 높은 하늘이 정말 좋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속초의 숨은 맛집을 소개합니다. 근데 이젠 숨은 맛집이 아닌 것 같더군요. 오픈한 지 1년 정도밖에 안됐는 데 벌써 많이 유명해진 것 같습니다. [속초751 샌드위치] ☞ 주소 : 강원도 속초시 교동로 75-1 ☎ 전화번호 : 033-633-0751 ♥ 이용시간 : 매일 08:00 - 17:00, 목요일 휴무 *매주 목요일은 휴무입니다* ◆ 주차 : 가게 앞 2대, 갓길 주차 가능 뭔가 엄청 먹음직스럽게 꽉 채워져 있지 않나요? 이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맛이 좋다고 소문난 샌드위치이니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홍게로 만든 재료와 두툼한 야채로 보기만 해도 배.. 2020. 10. 19.
속초가을여행 코스 추천 - 2020 음악여행 버스킹(ft. 국화꽃 전시회) ◆ 언제 : 10월 16일(금) ~ 11.14(토), 매주 금.토요일 ◆ 장소 : 속초해수욕장/엑스포공원/영랑호화랑공원 ------------------------------------------- 10.16 (금) 19:00 ~ 속초해수욕장 정문 : 청소년댄스, 소울시어터,김현미,두둥실(여성듀오) 엑스포공원 분수광장 : 지역예술인(융합) ------------------------------------------- 10.17 (토) 15:30 ~ 엑스포공원 분수광장 : 청소년댄스, 임대혁, 원니스밴드, 정선호(기타테이너) 대포항 별빛광장 : 지역예술인(융합) ------------------------------------------- 10.23 (금) 19:00 ~ 엑스포공원 분수광장 : 청소년댄스,.. 2020. 10. 17.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가을을 담아 보내는 '10월 엽서 - 이해인' 10월 엽서 - 이해인 / 수녀, 시인 사랑한다는 말 대신 잘 익은 석류를 쪼개 드릴게요 ​ 좋아한다는 말 대신 탄탄한 단감 하나 드리고 기도한다는 말 대신 탱자의 향기를 드릴게요 푸른 하늘이 담겨서 더욱 투명해진 내 마음 붉은 단풍에 물들어 더욱 따뜻해진 내 마음 우표 없이 부칠 테니 알아서 가져가실래요? ​서먹했던 이들끼리도 정다운 벗이 될 것만 같은 눈부시게 고운 10월 어느 날 "좋아한다는 말 대신 탄탄한 단감 하나 드리고" 그냥 단감이 아니고 탄탄한 단감입니다. 상대방에 대한 자신의 좋아하는 감정이 그만큼 탄탄하다는 걸 알려주고 싶은 겁니다. 흐트러지지 않는 마음 가득 좋아하는 마음을 단단히 매어두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푸른 하늘이 담겨서 더욱 투명해진 내 마음" 이런 마음이겠죠? 더 없이.. 2020. 10. 16.
속초에서 - 최 영 미 / 가을바다, 갈매기 그리고 파도가 느껴지는 시 「속초에서」 - 최 영 미 "바다, 일렁거림이 파도라고 배운 일곱 살이 있었다 과거의 풍경들이 솟아올라 하나 둘 섬을 만든다. 드문드문 건져 올린 기억으로 가까운 모래밭을 두어 번 공격하다보면 어느새 날 저물어, 소문대로 갈매기는 철없이 어깨춤을 추었다. 지루한 飛行 끝에 젖은 자리가 마를 만하면 다시 일어나 하얀 거품 쏟으며 그는 떠났다. 기다릴 듯 그 밑에 몸져누운 이마여ㅡ 자고 나면 한 부대씩 구름 몰려오고 귀밑털에 걸린 마지막 파도소리는 꼭 폭탄 터지는 듯 크게 울렸다. 바다, 밀면서 밀리는 게 파도라고 배운 서른두 살이 있었다 더 이상 무너질 것도 없는데 비가 내리고, 어디 누우나 비 오는 밤이면 커튼처럼 끌리는 비린내, 비릿한 한 움큼조차 쫒아내지 못한 세월을 차례로 무너뜨리며 밤이 깊어가고 .. 2020.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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