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음에 여운을 많이 남겨주는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를 소개하고 싶네요.
원곡은 지금은 연주되지 않는 악기인 '아르페지오네'라는 악기를 위해 작곡했던 것인 데, 현재는 첼로 연주로 알려져 있으며 모든 첼리스트들에겐 가장 중요한 레퍼토리가 되었습니다.
아르페지오네는 현재의 첼로와 비슷한 악기라고 합니다.
기타처럼 6개의 현을 가지고 있지만 첼로처럼 활로 연주하는 악기라고 합니다.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는 아르페지오네를 위한 유일한 음악이라고 하네요.
아르페지오네는 현재 독일의 악기 박물관에 한 대가 남아 있다고 합니다.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는 총 3악장 곡인 데 오늘은 그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1악장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원곡의 첼로 연주가 아닌 제가 좋아하는 악기인 클래식 기타 4중주로 편곡된 연주를 소개합니다.
당연히 첼로 연주도 정말 좋으니 아래 링크 걸어놓은 첼로 연주도 꼭 들어보세요.
클래식 기타 연주와 비교해서 들어봐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 이 곡은 클래식 기타 연주보다는 첼로 연주가 더 좋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둘 다 모두 듣기 편한 곡이니 어느 곡을 들으셔도 전혀 시간 아깝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3악장 중 1악장이 가장 유명합니다.
저 또한 1악장을 즐겨듣는 편입니다.
아래 링크 걸어놓은 연주가 가장 마음에 드는 연주입니다.
이름만 봐도 느껴지는 두 거장의 하모니는 그야 말로 환상적인 연주입니다. 너무나 잘 어울려서 엄청 듣기 좋은 음악으로 재 탄생되었다고 느껴집니다.
첼로의 유려한 선율은 슬픈 듯하면서도 슬픈 감정을 잘 절제하는 듯 흘러갑니다. 그래서 더 슬픔을 감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느껴져 더 여운이 오래가는 명곡입니다.
이런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는 슈베르트 사후에 유작으로 발표된 곡이라고 합니다.
위의 클래식 기타 연주와 아래 첼로 연주를 비교해서 같이 들으면 더 좋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부디 좋은 음악 들으며 감성이 더 돋는 시간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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