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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새해 목표 #1 독서 100권 도전

독서 관리 어플 '책꽂이' 그 동안 읽었던 책들!!! 2021년 새해가 시작되고 벌써 12일이 지났는데 올해는 정말 아무 생각없이 새해를 맞이한 기분입니다. 나이가 좀 먹으니 새해 결심을 세워도 잘 실

guitarpia.tistory.com

위 글에 올린 것처럼 2021년 새해 목표가 독서 100권입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기록을 남기려고 합니다. 뭐든지 처음은 참 힘듭니다. 어떻게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할 지 기본적인 것만 세워둔 상태인데 이것이 얼마나 제 인생과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지 많이 궁금합니다.

 

오늘 기록하는 첫 번째 책은 스몰 브랜드 콘텐츠의 의미와 방향에 대해 잘 서술한 책입니다. 

 

독서 100권 #001 From Big to Small - 손창현 지음/넥서스BIZ

  • 분야 : 경제/경영 > 마케팅/광고/고객 > 광고/홍보/브랜드
  • 교보문고 별점 : 7.5점
  • 주관적 별점 : 9점

“대체 이런 곳을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
스몰브랜드, 공간플랫폼, 상생플랫폼
그리고 매혹적인 공간디자인에 대하여

아크앤북, 성수연방, 띵굴, 마켓로거스… 모두 그에게서 시작되었다
공간을 프로듀싱하는 공간 크리에이터 손창현 대표의
사람과 사람을 잇는 공간 브랜딩

 

오늘의 공간을 읽다
내일의 공간이 온다

 

세상엔 정말 창의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하며 감탄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새로운 시대가 점점 온라인 중심의 세상이 되어가는 데 이 책의 저자는 그 반대로 오프라인의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하면서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From Big to Small (빅브랜드에서 스몰브랜드로) : 새 시대, 특히 젊은 세대들의 특징을 잘 반영한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남들을 쫓아가는 것이 아닌 자기만의 특별한 가치를 만들어 가고 그것을 즐기려는 욕구가 강한 세대들의 니즈를 잘 잡아낸 통찰력이 스몰브랜드로서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책입니다.

 

기억에 남는 문장들

Wants의 시대

풍요로워진 사람들은 이제 'needs'에 의해서가 아니라 'wants'하는 것을 찾아 소비하기 시작합니다. 과거에는 가성비 좋은 제품을 대량 생산해서 필요(need)한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획일화된 소비가 가치 있는 일이었다면 지금의 소비자는 남들과 다른 것 ,차별화 되는 것을 원하고(wants), 생산자는 소비자의 이런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것이 가치 있는 일이 된 거예요
- p29

남들과 다른 것, 차별화 되는 것을 원하는 건 모든 블로거에게도 해당되는 내용이죠. 

내 글을 읽는 방문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그런 차별화된 글을 써야 한다는 건 항상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극복해야 하는 과제입니다.


소비자들이 알아 줄 때까지 브랜드의 철학을 지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죠. 하지만 천천히, 진실하게 가다 보면 언젠가는 그 진정성에 소비자들의 마음은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 p063

이 문장이 특히 와 닿았습니다. 이 문장을 읽으신 분들도 저와 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브랜드의 철학'을 지킨다는 것은 블로거에게도 해당되는 키워드라 생각합니다. 어떤 블로그를 만들고 유지할 것인가? 하는 고민은 누구나 하고 있지 않나요? 열심히 포스팅을 했는 데 생각외로 방문자수가 저조하면 과연 이 길이 맞나 하고 고민하게 되는 거죠. 저 같은 경우도 작년 9월에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3달 정도 열심히 했다 그 후 2달 정도는 이 고민에 빠져 한 동안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이 문장을 읽으니 더 마음에 와 닿네요. 


경험상, 그리고 주변의 케이스를 살펴보더라도 돈에 대한 욕망이 돈을 불러오지는 않았습니다. 무언가를 바꾸고 싶은 욕심, 이루고 싶은 욕심,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로 만들어 보고 싶은 욕심이 있는 사람일수록 성공에 가까이 다가갑니다. 내가 믿는 가치를 좇아서 열심히 하다 보면 돈은 부수적으로 벌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그 가치가 지금 소비 시장의 흐름과 맞다면 시너지 효과는 크게 일어날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그것이 작은 브랜드, 공간에서 비롯된 공유. 상생이었고, 시기적으로 잘 맞아 떨어졌던 것이죠.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 p259

한동안 블로그를 한다는 것에 대해 목적이 무엇인가? 하고 고민했을 때 솔직히 수익에 대한 욕심이 가장 컸었습니다. 아마 상당수의 블로거들도 비슷한 생각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다 이 문장을 읽고 마음을 다시 잡기로 했습니다. 물론 수익에 대한 미련을 떨쳐버리진 못하지만 서두르지 않고 욕심내지 않으며 블로그 그 자체에 흥미를 가지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 라고. 

 

위에 소개한 문장들 말고도 많은 좋은 문장들이 알아가야 할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가치관에 대해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한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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