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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읽지 않는 메일만 삭제해도 환경오염을 줄일수 있다? (ft. 집사부일체)

by 메타크래커 2020. 11. 24.

읽지 않는 메일만 삭제해도 환경오염을 줄일수 있다? (ft. 집사부일체)

Pixabay 로부터 입수된  Gerd Altmann 님의 이미지

우리가 일상에서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자주 접하는 현상 중 하나가 이곳저곳 많은 사이트에 가입하는 것이죠. 원격 수업한다고 zoom설치하고, 이미지 다운받는다고 이미지 사이트에 가입하고 등등...

 

그렇게 새로운 사이트에 가입을 할 때 요즘은 이메일 주소를 많이 적죠. 그럼 그 사이트에서 이런 저런 홍보 메일등이 많이 옵니다. 그럴때 대부분은 잘 삭제하겠지만 혹시 귀찮아서 또는 잘 안쓰는 메일 주소로 가입해서 메일함 관리를 제때 안한다면 그 메일함엔 읽지 않은 메일이 가득 쌓이겠죠?

 

앞으론 절대 그러면 안됩니다.

 

얼마 전 집사부일체에서 타일러가 낸 문제가 있었는 데 바로 환경오염에 대한 주범들 관련 퀴즈였죠. 그 중 정말 우리가 사소하게 생각했던 것이 바로 이메일이었습니다. 아래 영상 시작 1분 정도에 김동현의 '이메일 왜 삭제해야 하는 지'에 관한 설명을 들어보세요.

 

 

들어보셨나요? 어떤가요?

 

우리가 온라인으로 많은 정보(데이터)를 찾고 그 정보(데이터)들을 개인 스마트폰이나 PC에 저장하기도 하지만 클라우드 같은 온라인 저장공간에도 많이 저장을 합니다. 

 

문제는 이런 정보(데이터)들을 보관하는 데이터센터는 개인이 각자 전자기기에 저장하는 정보량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방대한 데이터를 저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엄청난 양의 서버를 24시간 돌려야하는 데 여기서 굉장한 양의 열이 발생되므로 이에 따른 냉각기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냉각기도 24시간 작동시켜야 하고 이 때문에 사용하는 전기량이 많아져 환경이 오염되는 것이죠.

SBS 일요일 예능 ‘집사부일체’

그런 데이터 중 어쩌면 전혀 필요 없을 수 있는 데이터가 바로 보지도 않고 저장되어 있는 이메일입니다. 전 세계 이메일 사용자는 23억명 정도로 추정됩니다. 만약 23억명이 이메일을 50개씩 삭제한다면 8,625,000GB(약 8,423TB) 공간을 절약할 수 있게되어 276,000,000kWh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1GB당 32kWh 사용) 엄청나지 않나요?

 

핸드폰이나 PC에 있는 동영상이나 사진은 차지하는 용량때문에 숫시로 필요없는 건 삭제합니다. 하지만 이메일에 대해선 전혀 그런 생각을 하지않았습니다. 어차피 내 폰이나 PC에 저장되는 것이 아니니 신경쓸 일이 없었던거죠.

 

그런데 이메일 한 건당 4g의 이산화탄소를, 용량이 큰 첨부파일 이메일은 50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합니다. 이런 이메일이 저장된 서버를 유지관리하기 위해 24시간 냉각기가 돌면서 엄청난 양의 전기를 소모하고 그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것이니 앞으론 필요없는 이메일은 바로 삭제해야 하겠습니다.

SBS 일요일 예능 ‘집사부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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