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글에서 팀 페리스의 '타이탄의 도구들'을 읽기 시작하며 서문의 내용에 대한 감상을 적었었죠? 타이탄이 무엇을 뜻하는지 잘 모르시면 위 글을 읽고 오시길 바랍니다.
이번에 제1장 "승리하는 아침을 만드는 5가지 의식"을 읽으며 느낀 감상을 적어보려 합니다. 1장의 결론은 '아침을 잘 보내면 그날 하루가 성공적으로 지나갈 가능성이 엄청나게 커진다'로 내려집니다. 타이탄들은 하루의 첫 60분이 얼마나 중요한 지 목소리 높여 강조하고 있습니다. 5가지 모두 어떻게 보면 사소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런 작은 디테일이 우리의 삶에 강력한 영향력을 끼친다는 사실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
오사마 빈 라덴 체포작전을 성공적으로 진두지휘한 해군 제독 윌리엄 맥레이븐이 텍사스 졸업식에서 한 연설을 보면
"매일 아침 잠자리를 정돈한다는 건 그날의 첫 번째 과업을 달성했다는 뜻입니다. 작지만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이 자존감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일을 해 내야겠다는 용기로 발전합니다. 하루를 마무리할 무렵이 되면 아침에 끝마친 간단한 일 하나가 수많은 과업 완료로 바뀌게 됩니다. 그렇게 살아가면서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 인생에서는 이런 사소한 일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사람들을 접하다보면 사소한 일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별거 아닌데, 이게 뭐 어땠다고? 하면 무시했던 것들이 하나 둘 쌓이다 보면 나중엔 감당할 수 없는 일이 되어버린다는 걸 뒤늦게 깨닫게 되는 거죠. 사람들 사이의 다툼도 가만히 보면 사소한 일로 생기는 경우가 더 많잖아요.
아침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출근하기 바빠 정신없는 하루를 맞이할 때 타이탄들은 이렇게 간단한 사소한 일로 하루를 시작할 준비를 합니다.
타이탄의 80% 이상이 어떤 식으로든 매일 아침 '마음 챙김'수련을 한다고 합니다. "명상은 인간의 모든 능력을 향상하는 '원천 기술'이다."라는 신념으로 일관되게 명상을 통해 정신을 한 곳으로 모으는 연습을 하는 것이죠. 타이탄들은 다음과 같이 강조합니다.
"자기 삶의 지휘관이 되는 건 중요한 일이다. 전체 지도를 살펴보면서 수준 높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목표 달성을 위한 절차와 순서, 필요한 자원, 무시해도 될 조건 등을 결정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명상은 이를 가능하게 해 준다. 극단적으로 말해, 때론 심호흡 하나가 인생을 바꾸어 놓는다."
전 명상을 해 본적은 없지만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이 글을 읽으면서 생기네요. 요즘은 스마트폰 어플로도 명상을 할 수 있다고 하니 내일부터라도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명상을 하면서 하루를 미리 준비하고 마음을 다질 수 있다면 하루가 훨씬 뜻깊게 보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동작은 운동이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간단한 동작입니다. 이것을 하는 목적은 '상태 준비'와 잠을 깨기 위한 동작인 것이죠. 단 30초만이라도 몸을 움직여 잠을 깨우면 기분에 극적인 영향을 끼치고 차분한 기분이 들게 해주는 것이죠. 팀 페리스는 '팔 굽혀 펴기'를 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자신만의 간단한 동작들로 몸과 정신이 깰 수 있는 아침을 시작하면 어떨까요?
타이탄들은 아침에 차를 즐겨 마신다고 합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침에 마시는 차는 인지 능력 개선과 지방 분해에 탁월한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드는 생각이 차 말고 커피는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커피도 괜찮지 않을까요?
중요한 것은 아침에 좀 더 여유 있고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차 또는 커피를 마시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다음 단계인 '아침 일기'를 펼칩니다.
보통 일기는 밤에 쓰는 것이라 생각하죠. 타이탄들은 애기합니다.
"밤에만 일기를 쓰면 '오늘은 정말 스트레스 많았고 짜증 나는 하루였어'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일기는 피곤한 하루의 마무리가 아니라 활기찬 하루의 시작을 위해 쓸 때 가장 효과적이다. 시작이 활기차면 하루가 몰라보게 달라진다. 밤의 일기 내용도 확 달라진다. 그런 하루가 모여 성공하는 삶이 된다."
공감 가는 대목입니다. 저도 일기를 꽤 오래 썼었는 데 생각해보면 밤에 쓰는 일기였었고 그래서 좀 무거운 내용이 많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이 참에 아침에 쓰는 일기를 시작해봐야겠습니다. 책에 단순하지만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5분 저널'이라는 일기장입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침에 대답해야 하는 내용: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
①
②
③
<오늘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은?>
①
②
③
<오늘의 다짐>
①
②
③
▶밤에 써야 하는 내용: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①
②
③
<오늘을 어떻게 더 좋은 날로 만들었나?>
①
②
③
이상 타이탄들이 매일 아침에 하는 5가지에 대해 살펴보았는 데 솔직히 너무 길고 벅찬 과정이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다행인 것은 타이탄들 또한 이 5가지를 모두 하는 날은 1년 중 30%가 채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중 최소한 한 가지 이상은 매일 해치운다는 것입니다.
일단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잠자리 정리하는 것은 매일 아침 할 수 있는 일이니 다른 한 가지를 찾아 꾸준하게 해 볼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네요.
여러분들도 공감 가는 내용 있으면 도전해보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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