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메신저의 꿈꾸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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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로부터 입수된  🎄Merry Christmas 🎄 님의 이미지

여러 모임에 나가보면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만나면 반갑고 즐거워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만나면 괜시리 기분이 무거워지고 자꾸 피하게 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럴때 당연히 나를 기분좋게 하는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 싶어질 것이다. 그럼 어떤 사람들이 상대방을 더 기분좋게 하고 즐겁게 만들까? 정답은 바로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이다. 자만이 아닌 자존감이 충만한 사람들은 쉽게 흔들리거나 약해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방이 신뢰할 수 있어 더 그런 것 같다.

 

그럼 자존감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 의외로 자존감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을 대할 때 참 단순하면서도 직접적인 방식으로 나타난다. 다음에 언급하는 5가지 특징들이 나타나는 데 이 특징들이 따로따로 나타나지 않고 함께 있을 때 자존감이 잘 나타난다.

 

자존감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표현하는 기쁨이 담긴 얼굴과 태도, 말하고 행동하는 방식에서 표현된다. 또한 자존감은 칭찬을 주고받을 때나, 애정, 고마움 같은 좋은 감정을 표현할 때 더욱 더 드러난다. 

 

그뿐만 아니라 자존감은 비판을 받아들일때도 열린 태도로 자신의 실수를 편안하게 인정하는 마음에서도 잘 드러난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부정하고 거부할 때 자존감 높은 사람들은 실수를 잘 받아들이고 그것을 바로 고치려는 행동들을 보여준다. 이런 행동은 바로 자존감이 ‘완벽한 존재’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기때문이다.

​그럼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5가지 특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1. 현실을 존중하는 태도

현실을 존중하는 태도란 말 그대로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존중한다는 뜻이다. 즉, 존재하는 것은 존재하는 것으로, 존재하지 않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인식해서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기에 현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되게 또는 반대로 축호해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뜻이다.

만일 한 사람이 현실과 비현실의 차이를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삶에서 부딪치는 도전에 제대로 대처할 수 없다. 그런 차이를 염두에 두지 않는다면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지 못한다. 그래서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본질적으로 현실 지향적이다. 실험 결과에서도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너무 과소평가하거나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반면에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현실적으로 평가하기에 잘못된 결정을 내리는 일이 줄어든다.

​2. 내면의 신호를 잘 파악하는 직관

복잡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경우를 생각해 보면 그런 상황에서는 처리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변수를 구분하고 통합해해야 할 수도 있다. 이런 통합 과정은 매우 신속하고 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이는 자각적이고 깨어있는 의식 밑에서 ‘직관’이라는 방식으로 나타난다. 자신을 믿는 사람은 그래서 상대적으로 직관에 더 의존한다. 사업, 운동, 과학, 예술처럼 복잡한 활동을 할 때도 대부분 마찬가지로 직관이 중요한 결정요인이다. 직관은 내면에서 보내는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이를 잘 처리하기 때문에 자존감과 관련성이 많다. 

​3. 신념에서 비롯한 창의성

창의성이 많은 사람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내면의 신호를 잘 파악하고 그것을 신뢰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적어도 창의성에서 만큼은 다른 사람들의 신념 체계에 영향받지 않는다. 그렇기에 자기만족도가 더 높다. 그들은 타인으로부터 교훈과 영감을 얻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자신의 고유한 생각과 통찰력을 존중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창의적인 사람들이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기록해 두는 경우가 훨씬 많다고 한다. 그들은 그런 아이디어를 확장시켜 나가고 발전시키는 일에 시간을 투자하고 열정적으로 탐구한다. 창의적인 사람들은 이런 정신 활동의 산물을 소중히 여긴다. 반면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자기 정신의 산물을 깎아내리는 경향이 있다. “내가 낸 아이디어가 괜찮을 리 있겠어?”라고. 현재 만일 자존감이 낮은 상태라면 내면의 신호를 잘 파악해서 자신의 생각을 조금 더 믿어도 괜찮다는 사실을 새겨두자.

​4. 자기 존재를 책임지는 독립성

어떤 일이든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는 습관은 높은 자존감에서 발생하는 좋은 결과이다. 즉, 독립성은 높은 자존감의 원인이자 동시에 결과로 표현된 것이다. 자신의 존재를 스스로 온전히 책임지는 습관은 자신의 목표를 이루고 행복으로 향하는 길이며 그런 행동이 잘 표현된다는 건 자존감이 높다은 것이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쉬운 결정도 스스로 내리지 못하는 경향이 많다.

5.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

마지막으로 어떤 일을 대처할 때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태도는 부적절하게 과거에 집착하지 않으며 다가오는 변화에 잘 대처하는 능력이다. 새로운 변화에 맞닥뜨렸을 때 과거에 집착하고 얽매이는 이유는 자기 신뢰가 부족하고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자기 신뢰가 없어 어떤 일에 맞닥뜨렸을 때 두려움에 휩싸인 동물은 경직된 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것이다. 우월한 경쟁자를 만난 사람 역시 경직되어버린다. 대개 경직된 태도는 자신에게 새롭거나 익숙하지 않은 것을 극복하거나 처리할 수 있다는 믿음이 없는 정신의 반응이다. 아니면 그런 현실에 안주하거나 자포자기해버리는 사람일수도 있다. 이와 달리 자신을 믿는 자존감이 높은사람은 변화된 상황을 열린 태도로 받아들이므로 새로운 것에 빠르게 반응하여 잘 적응할 수 있다.

이상으로 ​지금까지 높은 자존감을 가진 사람들의 5가지 특징에 관해서 살펴보았다.

이 특징들을 잘 살펴보면 앞으로 위에서 언급된 5가지 특징을 기르는 훈련을 통해 자존감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고 평가한다는 말처럼, 지금의 ‘나’를 조금 더 현실적으로 바라보고 파악한다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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