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50이 넘어서 확실하게 깨닫는다. 내 삶에 좋은 변화를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있다는 걸 느낀다. 지난 6월부터 학원 블로그에 매일 글을 한 개씩 쓰면서 이 책 저 책을 많이 참고했었다. 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신뢰가고 도움이 되는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으로 작성하였다. 그렇게 글에 쓴다는 생각으로 책을 읽고 정리하다 보니 책의 내용이 훨씬 더 잘 들어오고 기억에도 오래 남았다. 그런 기억들이 하나 둘 모여 내 삶에 조금씩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작년까지 내가 해 왔던 책 읽기는 진짜 읽기로만 남아 있었던 것이다. 삶에 변화를 거의 주지 않았던...
그런데 올해 블로그 글쓰기를 위한 책 읽기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내게 다가왔다. 내 삶에 조금씩의 변화를 주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다 좀 더 고민을 하게 되었고 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 찾던 중 좋은 책을 하나 알게 되었다. 위에 적은 나의 꿈을 더 확실하게 실현시킬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이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들었다.
● 메모하며 책을 읽으니 책의 내용이 ‘기억’에 더 오래 남았다.
● 책에 메모하고 독서 노트를 쓰며 ‘생각’하는 독서로 바뀌었다.
● 메모 독서로 수집된 생각을 연결하며 글을 쓰는 사람이 되었다.
● 책에서 배운 것을 글로 쓰며 실천하는 경우가 늘었다.
● 책을 읽고 실천하면서 삶에 조금씩 변화가 생겼다.
- <단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남는 메모 독서법>, 신정철 지음 - 밀리의 서재
읽기만 하는 독서는 더 이상 쓸모없다. 책의 내용이 기억조차 나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적지 않게 읽었지만 도움이 크게 되지 않는다면 책을 읽는 것이 무슨 소용일까?
책을 읽는 가장 큰 목적은 생각의 폭을 넓히는 것일 텐데 그동안의 독서로는 별로 도움 되지 않는 행위로만 남아 있다. 이제 독서 노트를 작성하며 생각의 폭을 넓히고 더 나아가 글을 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글에 담긴 내 생각들을 바탕으로 실천하는 사람으로 삶에 조금씩이라도 변화를 가지고 와야 한다.
그래서 그 첫 번째 시작으로 독서 노트를 시작해 본다. 독서 노트를 통해 다음과 같은 삶의 변화를 경험했으면 좋겠다.
책의 내용을 기억 -> 생각하는 독서 -> 글을 쓰는 사람 -> 실천하는 사람 -> 삶의 변화 실현
과연 얼마나 오래 갈지 확신은 없지만 그동안 해 보지 않았던 도전이라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 하지만 분명 내 삶에 커다란 변화를 이끌어 내 것이라는 믿음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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